만약 즐거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스코틀랜드가 월드컵에서 그저 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다가 간신히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면, 그것은 허무한 결과일 것이다. 타르탄 아미(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)의 열광적인 응원은 멋진 배경이 되어주지만, 팀 자체에는 낭만이 결여되어 있다고 칼럼 크로우는 평했다.
그토록 오랫동안 염원했던 대회에서 한 나라의 축구 정신이 변두리에서 희미하게나마 빛을 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왠지 모를 슬픔을 자아낸다.

There is a sense of melancholy to be found in watching a nation's footballing soul flicker on the periphery of a tournament it has waited so long to grace.
Daily Mail Footbal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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